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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호

시간과 비례하여 깊어지는 가치 _ 본식스냅이 주는 의미


사진의 가치는 세월이 흐른 뒤에 더욱 깊어집니다. 언젠가 문득 연애시절의 '우리' , 결혼식 날의 '우리' 가 떠오른다면, 그때 다시금 본식사진을 꺼내보세요. 결혼식날, 이 사람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했던 다짐. 성혼선언문 속 평생 이 사람을 지켜주며 영원히 사랑하겠다던 맹세. 부모님께 인사 드리며 되네였던 감사함. 하객들 앞에서 느낀 빠이팅 넘쳤던 그때의 감정들이 떠오를거예요. 사진이 주는 가치는 그런겁니다. 사진은 시간 속에서 바래져가는 소중했던 기억들을 언제까지고 영원히 붙잡아두고 있으니까요. 당신은 그저 그날의 사진을 꺼내보기만 하면 됩니다. 셀럽스더블유 홈페이지 인사말에도 써있듯이 전 훗날 당신이 결혼식 사진을 꺼내보았을 때 가슴 먹먹한 떨림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사진을 담아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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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초입은 쌀쌀했고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밖에는 저마다 옷깃을 여민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가득했다. 창 밖으로 희미하게 눈발이 흩어지기 시작했다. 그는 잠시 통화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 그녀에게 물었다. "이 사람이다. 이 남자랑 결혼해야겠다. 싶었던 순간이 혹시 있었나요?" 순수하게 궁금했고 그 순수한 의도를 그녀도 왠지 이해해줄 것만 같았다.